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조인근 前 연설비서관 “연설문 유출 몰랐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지난 7월까지 청와대 대통령연설기록비서관을 지내 ‘최순실 게이트’의 의혹을 밝혀줄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조인근 한국증권금융 감사가 최순실씨에게 대통령 연설문이 전달됐다는 것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밤 조 감사의 서울 구로구 개봉동 자택에서 부인은 한 매체에 “24일 연설문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보도된 뒤 남편이 전화를 걸어 ‘잘못된 일을 하지 않았다. 전혀 몰랐으며, 나도 충격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조 감사가 청와대 근무 당시 최씨 관련 의혹이 불거졌을 때에도 ‘전혀 몰랐다’,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말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10년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했던 조 감사는 박근혜 정권 출범 후에도 올해 7월까지 박 대통령의 연설문 등 메시지 초안을 작성해 ‘대통령의 펜’으로 불린 인물이다. 그가 사석에서 ‘연설문을 작성해 올리면 이상해져서 돌아온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일각에서는 조 감사가 최씨의 개입 정황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