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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경주에 수학여행 가도 된다…숙박시설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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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10월3일까지 7일간 구조 안전 검사 결과 발표..."오히려 더 안전"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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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숙박 시설 안전에 문제가 없으니 마음놓고 수학여행 오셔도 된다."

9월12일 발생한 경주 지진 후 수학여행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 주민들에게 한가지 희소식이 전해졌다. 수학여행 온 학생 등 여행객들이 묵는 숙박시설 등의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11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경주 소재 37개 유스호스텔 등 각종 숙박시설의 안전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안전처 주관하에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공무원, 시설ㆍ소방ㆍ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구성해 긴급 안전 점검을 벌였었다.

특히 수학여행객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구조 안전 차원의 시설물 점검을 정밀하게 실시했다.

이 결과 숙박 시설 일부에서 지진으로 인한 기화 탈락, 담장 균열 등이 발견됐지만 구조적인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노후화된 건물에서 시설물의 미세 균열ㆍ파손이 발생됐지만 보수ㆍ보강 중이며 당장 시설물을 사용해도 무관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처 관계자는 "조사단이 살펴 보니 소방, 전기 및 가스 등 안전시설은 오히려 수학여행지라는 특성 때문에 점검 횟수가 많아 오히려 타 지역보다 더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지진피해는 오래된 기와 건물위주로 나타났으며, 철큰콘크리트조로 건축된 숙박시설은 피해가 경미하고 안전상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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