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10월3일까지 7일간 구조 안전 검사 결과 발표..."오히려 더 안전"
9월12일 발생한 경주 지진 후 수학여행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 주민들에게 한가지 희소식이 전해졌다. 수학여행 온 학생 등 여행객들이 묵는 숙박시설 등의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수학여행객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구조 안전 차원의 시설물 점검을 정밀하게 실시했다.
이 결과 숙박 시설 일부에서 지진으로 인한 기화 탈락, 담장 균열 등이 발견됐지만 구조적인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노후화된 건물에서 시설물의 미세 균열ㆍ파손이 발생됐지만 보수ㆍ보강 중이며 당장 시설물을 사용해도 무관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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