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배상면주가는 올 가을 세시주인 '들국화술' 출시를 기념해 전통술 갤러리 ‘산사원’에서 10월 한 달 간 다채로운 가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산사원은 '산사나무의 정원' 이라는 뜻으로 600여 개의 커다란 술 항아리가 일렬로 나열해 있어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배상면주가는 이곳에서 들국화술 출시 행사로 숨겨진 보물을 찾는 '산사원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산사원의 실내 박물관에서는 가을 대추로 만든 대추편과 생약주로 만든 전통주 칵테일인 '낙엽을 태우며'를 10월 한달 간 한정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20여가지의 배상면주가 전통주들과 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마련해 술과 음식의 다채로운 궁합을 느낄 수 있다.
올 가을 선보이는 들국화술은 계절마다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는 세시주 중 하나로, 올해 포천 운악산 산자락에서 재배한 들국화로 빚어 가을 국화의 그윽한 맛과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약주다.
한편, 배상면주가는 제철 재료로 빚은 세시주를 매년 출시하고 있다. 봄에는 냉이술, 여름 매실미주, 가을에는 들국화술, 겨울에는 도소주를 통해 배상면주가는 계절의 변화를 알려오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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