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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리모터쇼]기아차, 유럽 전략 모델 '신형 프라이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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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리모터쇼에서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가 신형 프라이드와 함께 서 있는 모습. /

2016 파리모터쇼에서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가 신형 프라이드와 함께 서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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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기아차가 파리모터쇼에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차종을 공개했다.

29일 기아차는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베르사이유에서 개막한 '2016 파리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프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디자인과 상품성을 향상시킨 쏘울과 카렌스도 유럽에 처음 소개했다.
기아차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는 유러피안 감성을 입힌 감각적인 디자인과 새 1.0 T-GDI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최신 안전사양을 적용해 강화된 안전성,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시스템 연계를 통한 향상된 편의성도 갖췄다.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신형 프라이드가 속한 B 세그먼트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신형 프라이드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향후 기아차의 유럽 시장 판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전장 4065mm, 축거 2580mm, 전고 1450mm, 전폭 1725mm로 기존 모델보다 크기는 늘리고 높이는 낮췄다. 디자인의 경우 한국, 유럽, 미국의 기아차 디자인센터가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 간결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과 매끄러운 면처리를 끌어냈다.
최근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5kgf·m의 동력성능을 갖춘 1.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신규 적용했다. 이외에도 1.2 MPI, 1.4 MPI 등 2종의 가솔린 엔진과 1.4 디젤 엔진 등 총 4종의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쏘울 개선 모델은 디자인을 소폭 변경하고 신규 파워트레인 및 안전, 편의사양을 추가 적용했다. 쏘울 상품성 개선 모델은 전후면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실 등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메탈 스키드 플레이트와 바이펑션 HID 헤드램프를 더해 더욱 대담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탄생했다.

이번 쏘울 상품성 개선 모델은 204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가진 1.6리터 터보 엔진을 추가했으며 빠른 기어 변속과 가속을 돕는 7단 DCT도 새롭게 장착했다. 특히 1.6리터 터보 엔진을 선택하는 경우 보다 선 굵은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듀얼 머플러, 18인치 알로이 휠 등이 함께 적용되며 실내는 블랙 색상의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오렌지색 스티치, D자 모양의 스티어링 휠 등이 추가된다.

카렌스는 전후면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리어램프, 타이어 휠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 변경으로 기존 모델보다 더욱 대담하고 입체감 있는 모습으로 거듭났다. 실내는 신규 시트커버를 채택하고 검은색 광택의 소재를 곳곳에 적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이 더욱 강조되도록 했다.

한편 기아차는 29일부터 10월1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2016 파리모터쇼'에서 210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프라이드, 쏘울 및 카렌스 상품성 개선모델 등의 신차와 친환경차 등 차량 19대, 가솔린 터보 엔진 4종 등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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