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 투수 고효준과 내야수 이범호가 구단 공식지정병원인 연희한방병원이 시상하는 8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21일 광주 넥센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고효준은 8월 한 달간 10경기에 등판해 21.2이닝 동안 24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특히 선발은 물론 중간계투까지 전천후로 등판하며 어려움을 겪고 팀 마운드 사정에 숨통을 틔웠다.
이날 시상은 연희한방병원 최관준 원장이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연희한방병원 후원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간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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