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은 "정부의 무분별한 쌀수입과 재고미 관리 실패로 쌀값이 20년 전 가격으로 대폭락했다"며 "농민들은 논 갈아엎기와 야적투쟁, 농기계 시위 등 현장 투쟁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농측은 "대기업 LG가 농업진출을 시도하면서 농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농식품부는 이를 방관하고 있으며 오히려 적극 개입해 대기업을 돕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농측은 이날 오후 2시에 대학로에서 집회를 시작하고 종로와 종각, 영풍문고까지 행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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