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대입수시]서강대, 외국어특기자전형 55명 뽑아

임경수 서강대 입학처장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강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1574명 중 1143명(72.62%)을 선발한다. 전형은 지난해와 큰 변동사항 없이 논술, 학생부종합,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시정원의 51.71%인 591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358명(31.32%)을 선발하며, 전형별로 모집단위를 제한해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은 외국어 55명, 수학과학 57명, 아트&테크놀로지 25명 등 13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주도형’과 ‘일반형’ 두 개로 나뉜다. 선발인원은 자기주도형 311명, 일반형 280명이다. 또한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으로 ‘사회통합전형’은 21명, ‘고른기회전형’은 30명으로 총5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자기주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서류 100%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그리고 선택서류인 활동보충자료이다. 활동보충자료는 각 항목당 400자 이내로 최대 3가지 항목과 1개의 이미지 파일을 첨부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 일반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면접 없이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 3개 서류를 정성평가 한다.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은 국내정규고교 2013년 2월 이후 졸업생과 졸업예정자가 지원가능하다 그 중 사회통합전형은 다문화가정, 군인자녀가, 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지원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논술60%+학생부교과20%+학생부비교과2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등급, 무단결석 일수, 봉사활동 시간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나 수능최저를 충족한 경우 논술점수가 변별력을 가진다.

인문·사회계열 논술시험은 인문·사회과학관련 제시문과 문제가, 자연계열은 과학을 제외한 수리관련 제시문과 문제가 2문항 출제된다. 시험은 100분간 진행된다.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은 외국어, 수학과학, 아트&테크놀로지 전형으로 나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1단계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생부, 선택서류인 활동보충자료를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면접2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외 수상실적이나 공인어학성적 등을 제한 없이 제출할 수 있다.

서강대학교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