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꿀벌체험학교' 운영...- 구연동화 형식으로 꿀벌의 생태 배우고, 벌 만져 보는 양봉체험도 진행
벌은 전 세계 주요작물의 70%의 수분에 기여하는 소중한 존재인데 비해 무섭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벌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연동화 전문강사가 벌의 생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예정이다.
또 보호장비를 안전하게 착용한 상태로 양봉 전문강사의 지도로 벌통을 열고 벌 만지기 등 양봉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강동구에서 직접 채밀한 천연벌꿀을 예쁜 병에 담아 증정(150ml) 한다. 꿀을 맛보는 시간도 준비해 눈과 입이 즐거운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치원, 초?중학생, 가족단위 참여가 가능하며 회차별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5천 원으로 보호자 1인 참가비는 면제다.
28일 제1기를 시작으로 8. 3, 4, 10, 11일 총5회 실시하며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7월 20일부터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사이트(http://www.gangdong.go.kr/cityfarm)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시농업과 ☎3425-6542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구는 도시농업 일환으로 2013년부터 도시양봉을 시작했다”며 “환경지표인 꿀벌의 생태와 도심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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