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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원순 시장 측근 특혜 의혹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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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일부언론, "청년수당 사업 위탁 기관 대표는 박 시장 측근" 주장에 정면 반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서울시가 새누리당의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 특혜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시는 해명자료를 내 최근 서울시가 선정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 민간위탁 기관인 '사단법인 마을' 컨소시엄의 대표자는 이상훈씨로 박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유창복씨가 아니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씨는 다만 서울시의 또 다른 위탁기관인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의 전임 센터장이었을 뿐이다. 시는 "유씨는 현재 사단법인 마을에서 운영과 관련한 어떠한 직책도 맞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는 또 감사원이 지난해 보조사업비 사용과 관련해 사단법인 마을이 냉장고 구입 등으로 사업비를 전용해 주의 처분을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시 감사원의 지적사항은 대한 내용은 서울시 보조금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위탁사무에 대해서는 감사원이 감사한 사실이 없다"며 "따라서 위탁사업 수행과정에서 감사원 지적사항이 있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어 이번 청년활동지원사업 민간위탁 기관 선정 절차에 대해 "적격자심의위원회를 통해 2개 단체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했는데, 공정한 선발을 위해 ▲사업추진 이해도, ▲사업수행 계획, ▲조직ㆍ인력 계획, ▲예산편성 적정성 등 공정하게 평가해서 선정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자 일부 언론은 청년활동지원사업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마을'의 대표가 박 시장의 측근인 유창복씨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또 '사단법인 마을'이 지난해 보조사업비 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부적절한 사용을 지적받았다는 주장도 보도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언론보도를 그대로 인용해 박 시장에게 "시민파가 아닌 측근파로 드러났다"며 "시민 혈세로 측근을 먹여 살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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