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입한 아울렛 시장에서의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기존점 성장률은 4.5%로 회복되고, 전년에 오픈했던 신규점(김포아울렛, 판교점)과 올해 3월과 4월에 출점했던 동대문 시티아울렛, 송도 아울렛 등의 매출 가세로 양호한 외형 및 영업이익 성장을 시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국내 대형 유통업체 중 가장 낮은 벨류에이션을 기록 중이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비중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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