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투자증권은 오는 31일 중국 ADR이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를 중심으로 7500억원에서 84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이 이탈할 것으로 내다봤다. MSCI 신흥국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의 규모는 1조6000억달러에서 1조8000억달러 수준이다.
백찬규 연구원은 "11월 평균 매도대금은 1조2430억원, 순매도대금은 700억원 수준으로 이벤트 발생에 따른 당일 매도 대금이 확연히 증가했다며 이번 2차 변경 이벤트 역시 변동성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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