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현대기아자동차 특허기술 나눔 설명회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가 12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북구 첨단소재)에서 자동차산업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대기아자동차 ‘특허기술나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은 물론 대·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보유하고 있는 등록개방 특허 1만3000여건 중 417건의 우수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통상 실시권을 허여하고,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창조경제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나눔 기술은 자동차관련 기술로 변속기, 새시, 차체 등 구동기술 216건,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엔진부품, 가솔린엔진, 디젤엔진 등 엔진기술 155건, 자동차 공통기술 46건 등 총 417건 등으로 구분 제공된다.

특히 보다 활발한 나눔 기술 이전을 위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등 광주지역 유관기관이 보유한 기업의 수요기술 정보와 연계하는 공동마케팅을 통해 이전희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나눔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접목해 활용 할수 있도록 1:1 기업상담회를 진행하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광주 지식재산센터의 다양한 기업지원 제도를 상담 받을 수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