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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청 청소돕는 '깔끄미사업단' 29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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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중증장애인 등 가정환경 관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깔끄미 사업단'을 29일 출범했다.

'깔끄미 사업단'은 기초수급자 중 활동능력이 부족한 중증장애인, 만성질환 가구 등 사회적 취약 가정을 방문해 실내 홈크리닝, 소독, 방역, 정리정돈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단이다.
사업단은 민간 청소분야 숙련 기술자를 멘토로 하고, 자활근로자 3~4명이 함께 팀을 꾸려 활동하게 된다. 25개 사업단, 127명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올해 도내 23개 시ㆍ군에서 취약계층 22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내 가정 중 중증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주거환경 정리 여력이 부족한 가구들이다. 대상자는 읍ㆍ면ㆍ동 및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깔끄미 사업단은 자활근로자들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과 창업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단에 참여하는 자활근로자들은 민간 기술자 멘토로부터 1년 동안 도제 형식의 현장실습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사업 종료 후 주거환경 개선분야에 전문 기술자로 거듭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깔끄미 사업단 참여 자활근로자들이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봄으로 정신적 자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깔끄미 사업단을 대표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브랜드화 하기 위해 홍보와 행정지원, 광역자활센터, 자활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힘은 '깔끄미 사업'처럼 작지만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봉사에서 시작된다"며 "깔끄미 사업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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