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당교~하정로~우산각골 잇는 코스, 하정 유관 선생의 청렴정신 기려...29일 탐방코스 내 하정로에서 하정로 안내판?표지석 설치 기념식 개최
최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비우당교~하정로~우산각골을 잇는 ‘청백리의 발자취 탐방코스’를 조성하고 있어 화제다.
먼저 구는 지난 11일 청계천 비우당교에 안내판을 설치해 비우당교의 유래와 이곳이 하정로의 시작점임을 알리고 있다.
또 하정로 중간지점인 신설동 옛 구청사 앞에 안내판과 표지석을 설치, 하정로의 뜻깊은 유래를 표시했다.
구는 29일 오후 4시 표지석 및 안내판이 있는 동광 동대문베르빌 광장에서 ‘하정로 안내판&표지석 설치 기념식’을 개최, 현장에서 비우당교까지 신규직원 등과 함께 ‘청렴길 걷기’를 펼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날 공직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인 청렴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이번 청백리의 발자취 탐방코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하정로가 청렴 일등 동대문구를 상징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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