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는 전체 노동조합원 투표를 통해 성과연봉제 확대를 최종 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과연봉제를 조기에 확대 도입한 곳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중 무역보험공사가 최초다.
무역보험공사는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확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정책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조기 도입되는 성과연봉제는 지난 6개월 동안 노사간 의견조율 과정을 거친 결과”며 “조직 내 건전한 경쟁문화를 정착시켜 열심히 일한 직원이 대우받고 더 열심히 일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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