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테슬라, 모델X '3열 좌석 이상' 2700대 리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테슬라에서 모델X를 리콜한다.(테슬라 홈페이지 참조)

테슬라에서 모델X를 리콜한다.(테슬라 홈페이지 참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 모터스가 최근 출시한 SUV차량인 모델X을 리콜한다.

테슬라는 11일(현지시간) "유럽으로 모델X를 운반하기 전에 실시한 내부좌석 강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세번째열 좌석에서 미끄러짐 현상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알렸다.
테슬라는 또 안전에는 이상이 없지만 "리콜을 받기 전까지 누구도 세번째 열에 앉히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에서 실시하는 자발적인 리콜이다. 리콜 대상은 미국에 판매된 모델X 2700대다. 모델X는 지난해 9월부터 미국에 판매됐으며 첫 판매 이후 7개월 만에 리콜에 들어갔다.

테슬라는 모델X 세번째 열에 배치될 새로운 좌석을 제작하고 있으며 약 5주 안에 모든 차량의 리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존 맥네일 판매 서비스 사장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주의를 주기 위해 리콜을 실시한다"며 "리콜과 관계없이 모델X의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콜되는 좌석의 일부는 퓨쳐리스(Futuris SA)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리콜에 따른 비용 부담은 이곳에서 책임질 것이라고 테슬라 측은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주 모델3의 사전예약 결과 약 32만5000명이 사전예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지난 9월 세단 차량인 모델S에서 안전벨트 이상이 발견돼 약 9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