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명예회장의 15주기 제사는 올해 처음으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지낸다. 그동안 정 명예회장 제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다. 지난해 8월16일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8주기에도 범 현대가는 처음으로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이 아닌 정몽구 회장의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다.
범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열린 정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행사 이후 약 4개월만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 본사 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오전 8시부터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연다. 전남 영암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도 분향소를 마련하고 추모식을 가질 계획이며현대오일뱅크 충남 대산 공장에도 분향소를 설치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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