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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첫회부터… 김혜리의 섬뜩한 악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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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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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천상의 약속’이 첫 회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김혜리의 섬뜩한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박유경(김혜리)이 살벌한 연기를 펼쳤다.
박유경(김혜리)은 남편 장경완(이종원)에게 “당신 내 옆에서 늙고 내 옆에서 병들고 내 옆에서 죽어”라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지독한 소유욕을 드러내는 한편, 사고를 당해 피를 흘리는 이윤애(이연수)를 도와주는 대신 친자 확인 검사 결과 보고서를 빼돌리는 살벌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박유경과 이윤애는 국도변에서 치열한 말다툼을 벌이다 이윤애가 큰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구급차에 실려가는 이윤애 손에는 박유경의 귀걸이 한쪽이 쥐어져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천상의 약속’에는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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