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는 28일자 신문에 정부가 방송법을 개정해 지상파방송사에 알짜 번호대 신규 채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며, 지상파에 추가 채널을 무료로 허용하는 특혜는 '유료방송 죽이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지상파다채널서비스(MMS)를 시범서비스중인 EBS 2채널의 본방송 도입을 위해 최근 관련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EBS 외의 지상파방송사업자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MMS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방통위는 "31일 전체회의에서 '부가채널 승인제 도입을 위한 방송법개정안'을 보고하고, 내년 2월 방송법 개정, 상반기 실시한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