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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GPU 독자 개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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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와 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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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애플이 자사 고유의 모바일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GPU가 현재 애플이 사용하고 있는 이미지네이션사의 파워VR GPU를 대체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몇 년 사이 극비리에 독자적인 모바일 GPU를 개발 중이다. GPU는 그래픽 데이터를 모니터(화면)로 전달하는 장치를 뜻한다. 애플이 독자적인 GPU를 개발해 자사의 기기에 적용한다면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디자인 개선 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와 아이패드 등 iOS 기기와 애플TV에 이미지네이션사의 PowerVR 프로세서를 사용 중이다. 예를 들면 아이패드 에어2 같은 경우에는 PowerVR GXA6850 옥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 중에 있다. 애플은 2008년부터 이미지네이션사의 GPU를 쓰기 시작했으며 이후에 대부분의 스마트기기에 GPU가 채택되기 시작했다.

매체는 애플은 현재 사용 중인 PowerVR 프로세서를 독자 개발한 GPU로 대체할 계획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애플이 현재 개발 중인 GPU가 언제 출시될 지는 알 수 없고 실제로 상용화가 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라고 전했다.

애플이 이미지네이션사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도 이같은 의견을 뒷받침 한다. 애플은 2008년 이미지네이션의 지분 3.6%를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투자를 늘려 현재 지분율이 10%에 달한다.
두 회사는 또한 정확한 내역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긴밀하게 협력 중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애플의 독자 GPU가 상용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 아예 없던 일이 될 수도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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