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의 경우 수요가 넘쳐 앞으로의 시세 상승도 기대된다. 특히 서울 평균 전셋값이 평균 3억원대를 넘어서면서 2억원대 아파트는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실수요자라면 스테디셀러 수도권 내 2억원 대 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3구역에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인근에 10년 이상 된 아파트 평균 시세가 3.3㎡ 1300만원대지만 이 단지의 평균분양가는 1100만원 후반 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면적 59㎡가 2억6000만~2억9000만원 대다. 지하2~지상32층 12개 동 전용 59~98㎡ 1802가구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걸어서 약 10분(500m) 거리에 있어 서울역까지 약 37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양IC를 비롯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B1-2블록에서 '포천2차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으로 전용 84㎡가 2억3000만~2억5000만원대다. 단지는 지하1층 지상10~22층 9개 동 전용 59~101㎡ 총 461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공급하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2억8000만원대다. 단지는 지하2~지상24~29층 11개동 전용 59~91㎡ 총 116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에 LG디스플레이단지와 파주LCD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우미건설은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 84㎡가 2억8000만~3억1000만원대다. 배다리생태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지하1~지상25층, 9개동 761가구 규모다. 차량 5분거리에 KTX지제역(2017년 개통)이 위치해 개통 후 강남권까지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상업지구에는 이마트와 여성전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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