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은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IPIC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아키프 캄모(우크라이나)를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쉽게 준결승까지 오른 김성민은 레바니 마티아쉬빌리(조지아)도 한판으로 꺾었다.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캄모와의 결승전에선 지도 한 개씩을 얻는 등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 종료 1분56초를 남기고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네 개(남3·여1)로 러시아(금2·은1·동1)를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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