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 오른 102.1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2879억달러(327조 원)로 페이스북이 JP모건 체이스, 존슨앤존슨 등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7위 기업이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지난 7월 말 100달러 문턱까지 올랐다가 밀려났던 페이스북 주가는 8월 이후 24% 가량 오르며 100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공모가 38달러를 기록하며 2012년 5월 뉴욕증시에 데뷔한 페이스북은 그해 9월 주가가 17달러까지 떨어지며 고전하는듯 보였으나 이후 이날까지 주가가 476% 상승했다.
저커버그의 재산은 올해 91억달러가 늘었는데 이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창업자 겸 CEO 다음으로 많이 증가한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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