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페이스북의 모바일 앱이 애플 아이폰 최신 기종에서 추가된 3D 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 추가된 3D터치는 스마트폰 화면을 누르는 강도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3D터치는 홈 화면에서 앱을 꾹 눌러 특정 메뉴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퀵 액션'과 콘텐츠를 열지 않고 팝업창으로 미리 본 후에 열 수 있는 '픽앤팝'으로 나눌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페이스북 홈 화면을 세게 누르면 퀵 액션 메뉴가 실행된다. 사용자는 새로운 게시물을 작성할 것인지 사진이나 비디오를 촬영하거나 업로드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최근 페이스북 앱을 다운로드하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소유한 인스타그램은 퀵액션과 픽앤팝 등 3D 터치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페이스북메신저는 또한 애플워치를 위한 워치OS2앱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또한 '좋아요' 이외에 다른 감정을 표시할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생일 축하'를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을 테스트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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