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도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박 대통령의 우려 표명' 사실을 전하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이 관계자는 "이후 청와대 최종 입장은 바뀌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제도개선이 현행 교과서 검정 강화를 의미하는 것인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인지'를 묻는 질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한 언론은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번 주말 박 대통령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라며,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단일 국사 교과서 추진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