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세종시지원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 이전이 끝나고 정착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종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에서도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는 2015년도 세종시 성과평가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세종시 성장동력 확보방안, 세종시 정주여건 향상방안 등 당면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밖에 세종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서는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문화·예술·체육 등 여가활동 지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관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관계기관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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