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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비 내리는 톈진, 2차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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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진항. 사진=SBS 뉴스 방송 화면 캡쳐

중국 텐진항. 사진=SBS 뉴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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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톈진항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화제인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주변에 퍼져있는 독성물질의 유출 등에 따른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중국 재경망 보도에 따르면 톈진항 사고현장에 유출된 맹독성 시안화나트륨이 물을 만나 시안화수소로 바뀌면 대기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또 비로 인해 현장 부근의 오염물이 바다나 강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톈진시 기상국은 이날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다 나중에 가는 비로 바뀔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톈진시 환경당국은 사고지점 반경 100m 이내에 담을 쌓아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겠다고 공언했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가 올 경우 시민들이 현장 부근에서 활동을 삼가고 어떻게 해서든 비를 맞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톈진항 폭발 사고로 인해 현재 사망자는 114명이며 692명이 병원서 치료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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