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가 두산과의 최근 4경기 연속 패배 수렁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포수 조인성(40)의 활약을 앞세워 10-2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47승 43패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조인성은 5회초 쐐기 투런 홈런으로 두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조인성은 6-2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상대투수 이재우(35)의 직구(139km)를 받아 쳐 시즌 4호 홈런을 만들었다.
조인성은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근우(33)와 김경언(33)도 5타수 3안타를 치며 힘을 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송은범(31)이 443일만에 선발 승리를 따내며 5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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