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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불온한 상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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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불온한 상상==삶의 질 만족도 세계 177위. 대한민국은 불안하다. 청소년은 입시, 청년은 취업 경쟁에 내몰린다. 어른들은 가계부채와 실직, 노후 걱정에 시달린다.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최상위다. 불안이 우리 사회를 잠식하지만 국가도, 정치도 해법은 없다. 정치ㆍ사회를 비평한 이 책에서 저자는 "대한민국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지금은 변화와 변혁을 꿈꿀 때"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희망은 없는 것인가? 그는 독자에게 '연대'를 제안한다. 자본에게 미래를 설계할 에너지를 빼앗긴 우리에게 '연대'만이 권력에 균열을 내는 희망의 화살이라고 주장한다. <이은탁 지음/디스커버리미디어/1만5000원>
◆화산=예술가들의 화산에 대한 인식과 변천사를 탐구한 책. 화산은 인류의 꾸준한 관심사다. 중력을 거스르는 힘은 언제나 주목받는다. 영향력도 즉각적이다. 화산재를 실은 탁월풍이 영국 총선 기사를 몰아내고, 세계의 항공 교통을 마비시킨다. 잔혹하면서도 아름다운 화산을 예술로 승화시킨 인류의 기록을 담았다.<제임스 해밀턴 지음/김미선 옮김/반니/1만5000원>

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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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알프레드 마셜은 경제학을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인간에 대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책 속에는 이 흥미로운 연구에 대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12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폴 크루그먼은 세계 불황에 대해 말하고 버논 스미스는 주택 시장을 분석한다. 기존의 통념과 지식이 통하지 않는 오늘, 최고의 지성들이 짚어낸 답이 있다.<로버트 솔로-재니스 머레이 지음/이주만 옮김/대성/1만4000원>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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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들뢰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20세기 대표 철학자인 들뢰즈에 대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것이 들뢰즈의 저작이 읽히고 있다는 증거는 아니다. 그의 철학은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일본에서 주목받는 철학자가 쉽게 푼다. <고쿠분 고이치로 지음/박철은 옮김/동아시아/1만4000원>
살아있는 과거

살아있는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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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무웅 평론집-살아있는 과거=평론활동 51년째를 맞은 저자의 여섯 번째 문학평론집. 일제강점기와 6.25, 군사독재 시절 작가들의 작품을 주로 다룬다. 1부는 시인 정지용, 천상병, 신동문, 고은, 김남주, 2부는 소설가 홍명희, 염상섭, 박완서를 다룬다. '문학과 현실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한다.<염무웅 지음/창비/2만원>

스타벅스 부럽지 않은 나만의 작은 카페 창업하기

스타벅스 부럽지 않은 나만의 작은 카페 창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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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부럽지 않은 나만의 작은 카페 창업하기=카페는 창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전문 기술이나 대형 자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를 이기는 동네카페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 작지만 강한 카페 8곳을 보여주며 차별화되는 이야기와 성공비결을 나눈다. <김미영 지음/한스미디어/1만5000원>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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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아침에 가족과 다퉜다. 출근하면서 곱씹다가 결국 후회한다. "내가 왜 그랬을까?" 저녁에 집에 오면 별다른 사과 없이 상황은 정리된다. 저자는 이렇게 잠시 치워둔 앙금들이 쌓여 가족이 점점 멀어진다고 지적한다. 그는 가족 안에서 나의 자리를 돌아보고, 내가 받은 상처와 내가 준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나미 지음/예담/1만3800원>

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

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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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이슬람 금융의 유래와 역사, 무슬림의 사고방식을 담은 책. 이슬람 율법은 '리바(이자)'를 금한다. 돈은 언제나 실물 경제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이슬람 금융은 특별한 방식을 추구하며 30년 동안 무려 36배나 성장했다. 2008년 금융위기를 맞으며 아직도 불황의 그늘에서 헤매는 우리에게 이들의 금융이 해법이 될까? <해리스 이르판 지음/강찬구 옮김/1만6000원>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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