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한주택보증은 세입자가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탁은행을 8개 시중은행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은행을 수탁은행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 25일 기준 총 3425세대가 보증가입을 했다.
지난달에는 보증료율을 약25% 인하(0.197%→0.150%)해 세입자(개인)의 주거비부담을 완화했다. 보증금 1억원의 경우 종전 연 19만7000원에서 연 15만으로 약 4만7000원이 절감된다.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은 다음달부터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우리은행과 광주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의 전국지점에서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의 부산은행과 하나은행, 대구은행, NH농협은행 등 나머지 수탁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을 마치는 대로 이 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대한주택보증은 향후 제2금융권에까지 수탁은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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