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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항공 주요 3대보직 꿰찬 3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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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 필요한 3대 보직을 모두 꿰차고 있는 3부자. 사진 왼쪽부터 장남인 유창선 준위(좌, 장남), 아버지 유재신 준위, 유흥선 중사. (사진제공=육군)

육군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 필요한 3대 보직을 모두 꿰차고 있는 3부자. 사진 왼쪽부터 장남인 유창선 준위(좌, 장남), 아버지 유재신 준위, 유흥선 중사. (사진제공=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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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육군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 필요한 3대 보직을 모두 꿰차고 있는 3부자가 화제다. 주인공은 항공정비사인 아버지 유재신준위, 항공기 조종사인 큰아들 유창선 준위, 관제사인 막내아들 유흥선 중사다.

5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충남 논산시 육군항공학교에서 항공준사관 양성반 수료식이 거행됐다. 이 수료식에서 유창선 준위는 아버지와 남동생이 달아주는 육군 항공 조종사 자격 휘장을 받았다. 유 준위의 아버지는 항공작전사령부 항공정비대대 정비계획장교로 근무하고 있다. 남동생 유흥선 중사는 항공작전사령부 55관제대대 관제사다. 3부자는 소속이 다르지만 모두 육군 항공 논산기지에서 임무를 수행중이다.
항공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버지 유재신 준위는 1978년 입대후 37년간 항공 정비, 관리임무를 수행해온 베테랑이다. 장남과 차남이 교육을 받은 항공학교에서는 14년동안 정비교관으로 근무하면서 항공학교 최우수 교관, 교육사령부 모범교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3부자가 모이면 언제나 각자가 맡은 임무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때문에 서로 다른 임무에 대한 이해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져 임무에 도움이 됐다.

유창선 준위는 "일반병으로 육군을 제대한 후에 건설회사에 취업해 외국에서 2년간 근무를 하다 다시 입대를 했다"면서 "아버지와 평생 함께한 항공기를 보면서 조종사의 꿈을 키워왔는데 꿈을 실현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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