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2개월 연속 5000대 이상 판매, 출시 4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2만대 돌파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7753대, 수출 4229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19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티볼리는 2개월 연속 5000대 이상 판매(내수 3437대, 수출 1956대)되며 누계로 내수 1만4894대, 수출 6072대를 포함 총 2만966대가 판매되는 등 출시 4개월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내수 판매는 이러한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7.1%의 업계 최대 성장율을 보였으며 누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7% 큰 폭으로 증가했다.
KG모빌리티 는 지난달 터키에서 이스탄불 모터쇼를 통해 티볼리를 출시하고 글로벌 최대 규모의 대리점을 오픈한데 이어 이탈리아 티볼리에서 글로벌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2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티볼리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및 전략적 마케팅 활동 등 적극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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