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펴낸 보고서를 통해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4%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0.1%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에너지 가격이 폭락한 데다 달러의 강세로 해외 가격이 떨어지면서 연초 나타난 인플레이션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뉴욕의 투자회사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짐 오설리번은 "인플레이션은 아직까지 관리 가능하다"면서 "아무일도 없다면 물가는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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