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NC가 이호준(39)과 나성범(25)의 맹활약 속 2연승에 성공했다.
NC는 2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2-2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 4-2 승리 상승세를 이어가며 정규리그 전적 12승 14패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찰리 쉬렉(29)이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따냈다. 투구수는 아흔한 개. 볼넷은 한 개를 내줬고, 삼진은 네 개를 곁들였다. 이어 등판한 최금강(26)과 이민호(21)도 각각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막아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kt는 6번 타자겸 2루수로 나선 박경수(31)가 3타수 2안타 1타점, 대타 조중근(32)이 1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선발 필 어윈(28)이 4.2이닝 2피안타(1피홈런) 6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최원재(28)가 0.2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해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24패(3승)째를 당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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