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납부하는 후불제 성격의 조세이지만, 선납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자동차세 선납기간 동안 도내 등록차량 가운데 22.5%인 105만9000여대가 자동차세를 선납했다. 이들이 납부한 자동차세는 2164억25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1.5%인 97만1000대가 참여, 1984억7600만원을 선납한 것보다 늘어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세 선납제도에 대한 납세자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경기도 및 일선 시ㆍ군의 적극적인 홍보가 반영된 결과"라며 "선납제가 대표적인 세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선납을 원하는 납세자는 선납운영 기간에 각 시ㆍ군ㆍ구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지방세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신청해 미리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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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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