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살기위해 참여…울컥한다" '눈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김수영이 '라스트 헬스보이'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라스트 헬스보이'에는 '개콘'의 뚱뚱이 서열 1위 김수영과 깡마른 몸으로 남모를 고민을 품고 있던 이창호가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모았다.
헬스보이 이승윤은 "다시는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얼마 전 항상 장난기 가득했던 수영이가 찾아와 진지한 모습으로 살을 빼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하더라. 외면할 수 없었다"며 '라스트 헬스보이'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컨디션이 좋을 때 공깃밥 네 공기가 기본이다. 생활에 좋지 않은 변화들이 감지됐다.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거 아닌가 싶더라"며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했고 이승윤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라스트 헬스보이'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첫 녹화 때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부모님에게 건강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수영은 개그맨 활동 전 '씨름 유망선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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