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장미로 가는 길’ 테마로 부천로 354번길 200m 디자인… 작가와 지역주민 함께 참여
도당동주민센터에서 집결해 농악 길놀이 형태로 부천로에서 도당공원까지 이동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마을에 대한 작품설명이 펼쳐진다.
축제에는 프로젝트 참여 작가, 보조 작가를 비롯해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천시와 지역작가 모임 도원행(대표 김미정)이 함께한 마을미술프로젝트는 ‘걷고 싶은 장미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와 재단법인 아름다운MAP 마을미술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공모에 선정,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칙칙하던 공장벽면과 주변 환경이 밝아지고 LED등이 골목을 비춰 분위기 있고 편안한 동네로 바뀌었다. 부천시는 연인과 가족이 함께 찾는 부천의 대표 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윤석태 부천시 원도심지원과장은 “부천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학생,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낸 자랑스러운 장소로 입체적 시범마을 시범사업인 판타박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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