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국내 사물인터넷(IoT)분야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스마트시티 엑스포 2014'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세계 200여 개 도시관계자 및 IoT 관련 150여 개 사가 참가하는 등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 및 로드쇼에 참가하는 한국의 유망 IoT기업은 IoT 클라우드 플랫폼, 비콘을 활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용 기기 관리 솔루션, 재난관리, 온습도 관리를 통한 홈네트워킹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로 구성됐다.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IoT혁신센터)은 참가기업의 기술ㆍ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세계 각지의 기업 및 바르셀로나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여, 참가 기업의 일부는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는 등 세부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IoT혁신센터는 바르셀로나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IoT 및 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에 국내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 발굴을 위한 바르셀로나市와의 업무협약(MoU)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의 IoT 분야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 기업 및 정부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인 파트너를 만나는 기회가 돼 강소기업을 배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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