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0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에 아이메시지 등록 해제 메뉴(https://selfsolve.apple.com/deregister-imessage)를 개설했다.
그러나 최근 아이폰을 쓰던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폰 등으로 기기를 교체했는데도 애플 서버가 이를 인식하지 못해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에 메시지를 보내 문자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에서 '아이메시지 사용 해제'를 선택하면 되지만, 이미 단말기를 처분한 경우 방법이 없었다. 이에 애플은 고객센터를 통한 문제 해결을 시도해왔으나 이 역시 불편하다는 지적에 온라인 메뉴를 개설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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