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이르면 오는 18일 미 증권 거래 시작
다음 주 IPO 예정…SEC 승인 대기중
미 IPO 중 최대규모인 200억 달러 조달 예정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이르면 오는 18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다. 알리바바는 기업공개(IPO)에 최대 200억달러까지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알리바바가 9월8일 주간에 기업공개를 시행한다면 알리바바의 주식 거래는 빠르면 오는 18일이나 19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씨넷은 익명의 소식통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알리바바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기다리며 최종 IPO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증시에서 IPO를 진행하려면 공모가를 결정하기 전에 SE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알리바바의 IPO는 최대 200억 달러까지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미국 기업공개 중 사상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씨넷은 보도했다. 2년 전 페이스북은 기업공개를 통해 160억 달러를 조달했다.
야후는 알리바바의 지분 22.6%를 소유하고 있고, 알리바바 회장 잭 마는 7.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NYSE에 바바(BABA)라는 주식기호로 상장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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