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IS는 수주 간의 공격 끝에 24일(현지시간) 시리아 락까주 타브카 공군기지를 점령했다. 이 기지는 시리아 정부가 동북부에서 지키고 있던 마지막 공군기지로, 2개 비행중대와 함께 다수의 헬기, 탱크 등 무기 외에 대규모 탄약 저장고가 있는 곳이다.
IS는 정부군의 최후의 보루를 점령하며 시리아 동북부 통제권을 완전히 손에 쥐게 됐다. 또 아직 닿지 못한 서부 하마 지역으로 진출하는 길도 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시리아 국영 방송은 정부군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군이 성공적으로 기지에서 탈출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으며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