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18일 진주 이전을 앞두고 여의도 중진공 본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과 진주혁신도시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전을 거치며 중진공 직원 수는 설립 당시 199명에서 2014년 현재 861명으로 4.4배 늘었으며, 관리 기금 규모는 265억원에서 14조 4978억원으로 622배 늘었다.
박 이사장은 "지난 네 번의 사옥이전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이전 할 때마다 정부와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기대와 미션을 부여받았다"며 "중진공이 그런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와 중소기업, 언론 여러분의 도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진주 시대의 목표로 ▲지역 친화적인 중진공 ▲변화에 적응하는 중진공 ▲끊임없이 혁신하는 중진공 ▲청렴하고 소통하는 중진공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중진공 등을 제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