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희망복지위원회 취약계층에 선풍기 및 이불 전달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내 14개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농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자체 특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1:1 결연 대상자들과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낼 계획이다.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에서는 지난 8일 주거취약계층 50가구에 여름용 이불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2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 고시원 및 옥탑방 거주자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30가구에 여름용 이불을 전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동 희망복지위원회와 같이 지역사회를 밝게 빛내주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 동대문구가 따뜻해지는 거 같다.”며 “앞으로도 민ㆍ관이 서로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각 동별로 20~50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자체적으로 기금을 모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계ㆍ의료 등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을 비롯 ▲북한이탈주민 돌봄서비스 ▲여름철 냉방제품 지원 ▲겨울철 난방제품 지원 ▲침수ㆍ화재 시 긴급 주거지원 등의 14개동 공통사업과 밑반찬 배달, 이미용서비스 등 동별 자체사업 2~3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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