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발표된 브라질 중앙은행 주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05%로 나왔다. 이 보고서는 민간 전문가 100명의 의견을 종합해 작성한 것으로 1주일 전 보고서에서는 성장률 전망치가 1.07%였다.
반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는 브라질의 올해 인플레이션율 전망치가 6.48%로 나왔다. 1주일 전에는 6.46%였다.
중앙은행은 연간 인플레이션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억제 상한선이 6.5%에 근접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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