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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피스텔건물 붕괴사고 대책 현장지휘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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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테크노밸리 택지개발지구 안에 설치…건물 헐어낼 때까지 5인1조 24시간 비상근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아산 오피스텔건물 붕괴사고 대책 현장지휘소’가 가동에 들어갔다.

아산시는 둔포면 석곡리(테크노밸리 택지개발지구 내)에 짓고 있는 7층 오피스텔건물이 무너질 우려가 있자 현지에 사고대책 현장지휘소를 서둘러 세우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2일 오전 8시께 아산소방서로 ‘신축 중인 오피스텔건물이 기울어져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부근건축물작업자에 의해 접수되면서 비롯됐다.

아산시는 신고 후 현장에 관련공무원을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한국전력 관계자들과 함께 보내 현장지휘소를 세우고 무너질 것에 대비해 긴급구조통제선을 설치하고 현장주변을 통제하며 시민들 출입을 막고 있다.

문제가 된 건물은 김씨 등 2명의 소유로 2011년 6월 착공허가를 얻어 1층은 주차장, 2~3층은 오피스텔, 4~6층은 고시원인 복합건축물로 지난해 8월 착공해 공사 중이었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단계로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벌여왔다.
아산시 관계자는 “기초공사부실, 지반 내려앉기 등 여러 원인들을 파악하는 중이며 정밀 구조안전진단과 건물철거 등을 먼저 한 뒤 건축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토록 하겠다”며 “사고처리에 있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무너질 위험에 놓인 건물을 헐어낼 때까지 하루 10명의 관계공무원을 보내 5인1조로 24시간 비상 근무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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