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분향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조문 연출'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조문 연출' 논란에 청와대 측의 부탁이 있었다는 '의혹' 보도와 함께 정정보도가 이어져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날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해당 노인이 유족인지 아닌지 확인은 안 했다. 이어 부탁한 내용은 "대통령이 조문할 때 대통령 가까이서 뒤를 따르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실제로 박 대통령이 조문하는 동영상을 보면 정부 관계자가 해당 노인을 박 대통령 근처로 안내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박 대통령은 조문을 한 뒤 이 노인에게 다가가 위로했고, 이 모습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장면으로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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