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0% → 2012년 49% → 2013년 67%로
이 같은 결과는 고충민원을 적극 해결하려는 노력에 따른 결과로 구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목할 내용은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로 온라인 창구를 통한 민원(2452건, 59.9%)이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서면, 전화, 방문, 직소민원실을 통한 민원은 줄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지자체 민원처리 행정에 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구는 건축 인허가 등 관련 사업 추진 때 민원을 예방하거나 초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뢰받는 구정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원사항을 구민 입장에서 거듭 생각하고 처리하려는 공무원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결과는 구청 전 부서에 전파돼 민원처리 만족도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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