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손연재(20·연세대)가 시즌 첫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한다.
22∼23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슈투트가르트 가스프롬 월드컵이다. 지난 시즌 리스본 대회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회까지 다섯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종목별 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또 한 번 전 대회 메달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나오지 않았던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비롯해, 마르가리타 마문(19)·야나 쿠드랍체바(17·이상 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벨라루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9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에게는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모스크바 인근에서 훈련해온 김윤희(23·인천시청)도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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