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입학전형의 구체성이 떨어져 수험생 입장에서는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과학고 입장에서도 객관화된 지표를 활용할 수 없어 수학·과학 인재를 뽑는 데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한 학기에 수학·과학이 90점 이상인 학생이 과학고 모집인원의 최대 57배”라며 “사실상 학교 내신 교과 변별력이 사라지고 서류·구술면접에서 당락이 엇갈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결과적으로 “학교내신이 변별력을 잃으면서 수학·과학 활동기록, 교내 수학·과학 관련 수상기록 등 비교과 영역이 중요해지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수학·과학 관련 구술면접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임 대표는 말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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