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및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느냐 못시키느냐 주저앉느냐 이런 길목에 서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라진다"며 "(미래 세대에게) 못난 선배들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절박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정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역경제활성화 대책과 관련해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혁신과 발전, 이를 위한 지역의 적극적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성장을 모든 지역이, 국민들이 같이 체감하도록 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한 일이라는 걸 우리는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대해선 "창조경제의 선도사업인 동시에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이 선순환하고 지역행복이 국민행복으로 이어지는 대표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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